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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뭄 현실되나(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2-06 22:09:15 수정 2007-02-06 22:09:15 조회수 1

◀ANC▶
올겨울 물사정이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가뭄은 아니라고 해도 물을 아끼기 위해
벌써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가는 곳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신안 흑산도와 완도 보길도,
진도 조도등 전남 5개 섬지역에서는
벌써 두달째 제한급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상수원의 저수율은 3-40%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음달까지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것입니다.

육지에서는 이미 농업용수를 공급받는 지역도 생겨났습니다.

su// 9백여세대의 상수원으로 사용되던
이 저수지는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25%까지 저수율이 떨어졌지만,
인근에 있는 농업용 저수지에서 물을 공급받아 90%대까지 저수율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나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을경우
추가 용수공급을 받아야할 형편입니다.

◀INT▶
(3월까지 비가 안오면 한번더 농업용수를 받아야..)

지난해 전남지역에 내린비는 천5백mm,,
예년보다 2백mm이상 많아 수치상으로는
넉넉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장흥댐 광역 상수도 공급계획에 따라 시군마다 저수지보다는 관로 확보에
예산을 집중하면서 예년같은 식수난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건조하고 포근한 겨울이 지속되면서,
오는 3월까지 충분한 비나 눈이
내리지 않는다면,
오는 4월이후부터는 제한급수 지역이
급속히 확대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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