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름으로 불리던 신안군 가거도 근해의 암초가 80년만에 '가거초'로 국적을
되찾았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최근
해양지명위원회를 열고,
가거도 서쪽 48킬로미터 바닷속에 있는
'일향초'라는 암초명을 '가거초'로 변경하고, 고시를 마쳤습니다.
가거초로 변경된 이 암초는
지난 1929년 일본군함 '일향호'의 좌초사고로 발견된 바닷속 7미터 깊이에 있는
수중암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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