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불편한 터미널(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2-12 22:09:12 수정 2007-02-12 22:09:12 조회수 0

◀ANC▶
전국 최대 규모의
목포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이 신축돼
이번 설 연휴기간부터 임시 운영됩니다.

그러나 노인과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고 설계돼 벌써부터 이용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신축된 목포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입니다.

초쾌속선을 상징한 날렵한 외관에
전면을 유리로 시공해 산뜻한 모습입니다.

연면적 8천백제곱미터로 전국의 연안여객선 터미널 가운데 최대규모 입니다.

◀INT▶
(전국 최대규모의 터미널로,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객선 터미널을 이용하는 섬주민들은 벌써부터 불만입니다.

매표소가 있는 2층까지 오르는 계단들이 급경사여서 오르기가 어렵습니다.

주 출입구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마련돼 있지만, 이용하기가 불편합니다.

여객선을 타기 위해 부두로 내려가는 길도 고역입니다.

짐을 가진 승객들은 빠져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개찰구가 좁고, 가파른 계단에 에스컬레이터도 급경사여서 사고우려가 높습니다.

◀INT▶
(왜 이렇게 불편하게 해 놨데??)

◀INT▶
(아 건물은 좋은데 ... 노인들은 숨이 멎을정도요..)

목포항의 새로운 명물로 기대를 모았던
연안여객터미널 신청사,, 그러나 다가올
설연휴 시험운영이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