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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목 '불황'(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2-14 08:14:20 수정 2007-02-14 08:14:20 조회수 0

◀ANC▶
설 대목이 며칠 남지 않았지만,
명절불황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대목 분위기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경기침체와 짧은 연휴,
치솟는 설 물가로 대목불황이라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설을 앞둔 목포의 한 재래시장,

예년같으면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릴 때지만, 올해는 냉기가 느껴질 정도로 한산합니다.

더구나 설을 앞두고 과일과 수산물등
설 물가도 크게 올라
대목 불황을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INT▶ 김명자
(많이 올랐습니다.)

생조기 가격이 15만원에서 20만원선으로
한달전보다 최고 60%나 폭등했고,

배와 사과 값은 최고 40%,,

감귤가격은 최근 일주일동안에만
50%이상 올랐습니다.

가계수입은 좀처럼 늘지않는데
차례상 차릴 비용은 높아져
서민들이 울상입니다.

◀INT▶황기순
(차례상 차리는 비용을 15만원정도 잡고 있는데 오른대로 해야지 어쩌겠습니까?)

설 대목의 불황은
대형마트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기업체나 관공서등을 대상으로
상품판촉에 나서고 있지만,
이렇다할 명절분위기는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INT▶정구영
(목표의 80% 선에서 그칠것 같습니다. 명절이 짧고 가격이 올라서요..)

장기 경기불황에 따른
극심한 내수침체에 짧은 연휴기간으로
설명절은 썰렁한 기운만 감돌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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