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것으로 지적된
목포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의
개선대책이 마련됩니다.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접근이 편리하도록
시설이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양훈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설을 앞둔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

장을보러 목포에 나왔다
섬으로 되돌아 가려는 어르신들로 가득합니다.

대부분 시장과 가까운 계단을 이용해
여객선 터미널 2층에 있는 대합실까지 힘겹게 걸어서 오르고 있습니다.

◀ＩＮＴ▶
(힘들어... 넘어질뻔 했다니까...)

표를 사고 비좁은 개찰구를 지나
다시 1층에 있는 부두까지 가는길은
더욱 험난합니다.

◀ＩＮＴ▶
(섬에는 다 노인들 뿐인데, 이렇게 지어놓으면 어쩌라고..)

설 연휴 특별수송대책 점검차
목포를 방문한 이은 해양수산부 차관은
터미널 시설을 둘러보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ＩＮＴ▶
(접근이 불편하다는데, 준공때까지 개선할게 있으면 개선해야죠..)

공사감독을 맡았던 해양수산청은
계단을 경사로 형태로 개선하고,
여객선 접안부두를 연결해
이용객들의 이동거리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최첨단에 최대규모, 산뜻한 외관을 갖췄지만,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목포항 연안여객터미널,,

다음달 중순 준공때까지 시설개선이
이뤄질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양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