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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잘보내셨습니까?
전남지역에서는 이번 연휴동안 화재등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소식 김양훈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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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18일 새벽, 완도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설을 맞아 완도 친척집에 왔던
17살 한 모양이 공장내 숙직실에서 잠을 자다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량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진도의 한 공업사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고
영암에서도 길가 주차된 도난 차량에서 불이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해남에서는 KT의 디지털 회선분배장치에 오류가
생기면서 천여가구의 유선전화가 1시간동안
불통됐습니다
또 신안 섬마을에서 청각 장애인 아들과 함께 살던 86살 양 모 할머니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켜 헬기로 후송됐지만
생명이 위독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목포항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는 섬 귀성객들의
불편도 컸습니다.
차를 세워놓고 매표소가 있는 2층까지 올라갔다
와야했기 때문입니다.
◀INT▶ 진형모
불편하죠.///
다행히 짧은 설 연휴로 귀성객들이 예년보다
많이 줄어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목포항여객선터미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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