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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설계 예산절감(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3-03 08:15:02 수정 2007-03-03 08:15:02 조회수 0

◀ANC▶
중소규모 토목공사를 발주하면서
자체 설계단을 운영해 예산을 절감하는
자치단체가 있습니다.

불과 7명의 전문설계인력으로
일년에 10억5천만원을 절감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하천보강공사 발주를 앞두고
해남군청 설계 담당 공무원들이 토론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로 설계한 도면과
현장 실사 결과와의 차이점을
공사에 반영하기 위해섭니다.

해남군이 중·소규모 공사에서
자체설계를 추진한 것은 지난 96년 부터입니다.

공사발주를 서두르기 위해 시작된 자체설계가 전문성을 갖추고,
예산절감 효과까지 거두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독립된 설계단으로 직제가
격상됐습니다.

설계단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대부분 1급 기사자격과
2-3년간의 현장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INT▶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공무원들이니만큼, 부실공사나 주민민원도 적습니다.)

전담 설계팀이 발족되면서
자체설계 공사비중도 농업기반 공사에서
해양수산사업, 상하수도 사업등으로
확대됐습니다.

올해만 3백건이 넘는 설계를
외부에 맡기지 않고 자체설계해
모두 10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INT▶
(전문성이 그만큼 강화됐다는 의미입니다. 1인당 1억5천만원 이상의 성과를 거둔셈입니다.)

직제개편으로 이어진
해남군의 자체설계단이 공사발주 시간 절약과, 민원감소, 예산절감이라는
일석 삼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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