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서해남부 전해상에 풍랑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강풍으로 주차장이 붕괴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등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풍랑경보가 내려진 서해남부 전해상에는
최고 6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각 항포구에는 크고 작은 선박 만여척이
대피해 있고 여객선 운항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해상 사고도 잇따라 전남 무안군 망운면
선착장에 정박해 있던 소형어선 3척이 강풍에
침몰했습니다.

강한 바람과 비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이 마치 폭격을 맞은 것처럼
완전히 붕괴됐습니다.

목포 연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새벽 0시 20분쯤

s/u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에 아파트 옹벽
50여미터와 주차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ＳＹＮ▶ 주민
쿵하면서.//

오늘 새벽 강진에서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절개지가 붕괴됐습니다.

2백여톤의 토사가 도로로 무너져 내리면서
차량통행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ＳＹＮ▶ 공사관계자
뭐했다.///

또 축대가 붕괴되고 가로수가 뽑히고
대형 간판이 부서지는등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