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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꽃샘추위(r)

김윤 기자 입력 2007-03-06 22:11:03 수정 2007-03-06 22:11:03 조회수 0

◀ANC▶

오늘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된다는 경칩이었지만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어제에 이어
계속됐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이번 추위는 모레쯤 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어제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면서 거리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가끔씩 오가는 사람들도 두꺼운 겨울옷으로
온몸을 감싸고 추위를 막았습니다.

◀INT▶김종임*목포시 남교동*//생각외로 춥다..활동하기 불편..//

◀INT▶채영자*목포시 남양동*//엄청춥다..귀도 시럽다..//

개구리가 겨울잠을 깨고 얼었던 시냇물이 풀린다는 경칩이었지만 순간 최대풍속 1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
◀INT▶황영하 예보관*목포기상대*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전남지역에서는 선박 23척이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주택 6동이 반파 또는 전파,
비닐 하우스 3천2백여평이 피해를 입는 등
3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서해남부 전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가
사흘동안 이어지면서 섬주민들의 불편도
가중됐지만 오늘 오후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당국은 이번 한파가 내일까지 이어지다
모레부터는 한 낮의 기온이
8도에서 9도까지 올라가는 등 평년기온을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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