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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도 견인시대(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3-08 08:01:04 수정 2007-03-08 08:01:04 조회수 0

◀ANC▶
불법주차 문제는 농촌지역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불법주정차 문제에 고심하던 해남군이
이달부터 도시에서나 시행되던 견인위주의
주차단속을 시작했는데,
교통흐름이 빨라지는등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남읍 시가지의 간선도로 입니다.

빨간 모자를 쓴 단속요원들이
불법 주차 차량에 안내장을 부착하고 있습니다.

10분이 지난뒤에도 차량이 그대로 있으면
과태료 스티커가 발부됩니다.

또다른 구간에서는
한시간째 불법 주차됐던 차량을
강제 견인하고 있습니다.

차량을 통째로 들어올린뒤 공영주차장으로 실어가는것으로, 해남군의 불법주차 단속방법
가운데 최후의 수단입니다.

◀INT▶
(지속적인 견인위주의 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해남군이
강제 견인 위주의 불법주차단속에 나선것은
지난 2일부터 입니다.

등록된 차량은 인구 2.5명당 1대꼴이지만,
주차장 부족으로 공간만 있으면
주차하는 차량들로
읍내 전체의 차량흐름이 막히는 상황이
매일같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한달동안 계도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시작된 단속에서
불과 5일만에 20여건이 견인됐지만,
막히는 도로가 시원하게 뚫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INT▶
(일단 차량흐름이 좋으니까 보기 좋습니다.)

쏟아질 민원을 감수하면서 계도보다는
견인위주의 주차단속을 도입한 해남군,,

그만큼 농촌지역 불법주차 문제의 심각성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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