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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 완화촉구(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3-15 21:56:37 수정 2007-03-15 21:56:37 조회수 1

◀ANC▶
J프로젝트 예정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해남군 산이면 농민들이
개발제한을 일부 해제해 줄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과도한 제한이 이뤄져
생계조차 꾸려가기 어렵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들어서는
해남군 산이면입니다.

지난 2천5년 3월, 영암과 해남 10개 읍면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이후,
산이면 16개 마을의 개발행위 제한이 시작됐습니다.

농기계 보관창고등 건축물은 물론,
토지의 형질을 변경하는등
일체의 개발이 금지되면서,
농민들은 생업에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INT▶
(축사하나 시설할 수 없는 상황에서 뭘 하겠습니까?)

산이면에 속해있는
간척지의 개답공사도 중단되면서
가경작을 기대했던
농민들의 상실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발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산이면 16개 마을 농민 30여명은
전남도청을 항의 방문하고,
행위제한을 풀어줄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업도시가 들어서는것은 반대하지 않지만,
과도한 제한으로 생계를 위협받아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INT▶
(기업도시는 그대로 추진하되, 행위제한을 일부 풀어달라는 것입니다.)

전라남도는 "올 연말 문화관광부의
개발지구 지정이 이뤄지면,
개발예정지 이외 지역의 행위제한은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간척지 개답공사 추진은
농림부와 문화관광부간에 협상의 여지가 없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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