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영업정지된 홍익저축은행의 회생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에 미칠 악영향과
저축은행 전반으로 파장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홍익저축은행의 회생여부는
영업정지기간인 6개월 안에 결정됩니다.

이 기간동안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에서 파견한 관리인들의 감독을 받습니다.

전국 서열 25위, 전남 최대의 저축은행이던
홍익금고의 회생가능성은 어느정도 일까?

앞으로 두달안에 자본금을 늘리는
유상증자에 성공해 경영정상화를 이룰경우
정상적인 영업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방식으로 되살아난 저축은행은
거의 없어, 사실상 독자회생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홍익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를 통한 매각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ＩＮＴ▶
(두달간 실사를 해서 정상화 계획을 수립한뒤 금융감독위원회에 올리면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홍익저축은행의 매각은 자산부채등
계약이전 방식으로 진행되고,
이 기간동안 고객들은 예금의 일부를
가지급금으로 받을수 있습니다.

문제는 홍익저축은행이 파산할 경우 입니다.

예금은 5천만원까지 원리금이 보장되지만,
지역경제에 미칠 심리적 불안감은
막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6개월동안 홍익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3개의 저축은행이
잇따라 영업이 정지된 상태여서
다른 저축은행들에도 악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장용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