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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노린 나무심기(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3-20 21:56:53 수정 2007-03-20 21:56:53 조회수 0

◀ANC▶
아무리 식목철이지만
나무를 심어서는 안되는 곳이 있습니다.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예정지인
해남군 산이면에는 최근 보상을 노린
나무심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대규모 관광레저도시가 들어설 예정인
전남]해남군 산이면 입니다.

도로 옆 버려진 땅에 마치 과수원처럼
매화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마늘을 심어둔 부근 밭에는
비닐도 벗기지 않은 땅에 정체불명의 앙상한
묘목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su//최근 심어진 무화과 나무 입니다.
대부분 수령이 10년 이상으로 묘목으로
가치를 상실한 나무들 입니다.//

대부분 땅주인들이 보상을 노리고 심은 것입니다.

◀SYN▶
(여기사람들은 아닌것 같고, 수도권 땅주인들이 그랬죠..)

2천5년 기업도시 예정지로 지정된 이후
나무를 심은 면적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개발지구로 확정되지 않아 보상을 위한 나무심기를 단속하기도 어렵습니다.

◀INT▶
(개발지구가 확정되지 않은데다, 보상을 노린것이라고 입증하기도 곤란하거든요..)

개발예정지와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나무심기 열풍,,

농촌에 불고 있는 투기바람이
성실하게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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