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본격적인 식목철로 접어들면서
나무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꽃샘추위가 풀리면서 대목을 맞고 있는
나무시장을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2천평이 넘는 나무시장이 묘목들로
가득합니다.

묘지 둘레를 장식하는 측백과 편백에서
크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달라지는
종려나무등 다양한 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나무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수종은
매실과 사과, 석류등 유실수,,

재고를 채워놓기 무섭게 팔려나갑니다.

◀ＩＮＴ▶
(나무를 사러왔는데 없어서 다른 나무를 사갑니다..)

본격적인 식목철로 접어들면서
묘목 가격은 10-30%가량 올랐지만,
직거래 장터를 이용할 경우
시중보다 30% 가까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농촌지역에도 이른바 웰빙 열풍이 불면서
나무시장에는 묘목 뿐만아니라
꽃을 파는 온실도 들어섰습니다.

◀ＩＮＴ▶
(웰빙시대라고 해서 많이들 찾으십니다..)

꽃샘추위가 풀리면서 바람 끝에서도
봄을 느낄수 있는 남도의 나무시장,,

푸르름을 되찾은 묘목과
나무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분주함속에서
'땅끝의 봄'은 시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