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섬지역 야간운항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재영해운이 신청한 증도-사옥도간 야간운항에 대해
해경과 합동으로 현지를 조사한 결과
밤시간대 바닷물의 흐름이 거세,
여객선을 부두에 안전하게 접안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야간운항신청을 반려했습니다.

해수청과 해경은
"여객선사들이 야간운항을 신청할 경우
현장 조사를 통해 운항허가 여부를
검토하겠지만, 섬지역 부두접안시설이
완비되지 않는 한 야간운항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안군에 이같은 방침을
조만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