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동해에 정동진이 있다면 남해에는 정남진이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차분히 쉬었다 가기에
부담이 없는 곳으로 전남 장흥이 제격입니다

정남진의 봄 기운을 고익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정남진 장흥에 깨끗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탐진강.

이 물줄기를 막아 지난해 준공한 장흥댐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봄 햇살에 반짝이는 물결과 주변을 둘러싼
빼어난 산세에 막혔던 가슴이 후련해집니다

주변에는 물 문화공원과 친환경 습지가
갖춰지고,

발길을 돌리면 인근 가지산 자락에
보림사가 나타납니다

풍경소리만 들릴 정도로 적막하지만 국보인
삼층석탑과 석등,철조비로자나 불좌상이
동양의 3대 보림가운데 한 곳임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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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읍으로 향하다보면 토요풍물시장을
그냥 지나칠 수없습니다

청정해역의 수산물과 친환경 농산물에
시골의 인심까지 담아갈 수있습니다

◀ＩＮＴ▶

벚꽃으로 둘러싸인 근처 남산공원은
제암산과 사자산을 바라보며 산책할 수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ＩＮＴ▶

억불산 중턱에 자리잡은 천문과학관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필수코스가 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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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읍에서 안양면으로 들어서면 제철인
주꾸미가 입맛을 당깁니다

정갈스런 밑반찬에 먹는 회와 샤브샤브,구이와
탕 요리는 육질이 부드러운 장흥 주꾸미의
진가를 보여줍니다
◀ＩＮＴ▶ 6초

산과 들,강과 바다의 이어짐속에 꽃바람이
넘실대는 정남진 장흥.

S/U//조급하게 살아가는 도시민들이
여유로움을 느끼고 갈 수있는 나들이 코스로
안성마춤입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