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수정]월목포2원]상생을 찾는다(R)

입력 2007-04-09 08:30:55 수정 2007-04-09 08:30:55 조회수 1

◀ANC▶
진도의 한 시민단체가 사회단체 보조금을
문제삼아 투명한 집행과 제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진도군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행정에 대한 시민단체의 감시와 견제를
일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민선시대이후 각 자치단체마다 사회단체
보조금에 연간 수억원에서 십수억원의 예산을
쏟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상 단체와 지원금액을 정하는
과정에 투명성과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않고
선심성 성격도 짙다는 잡음이 제기돼왔습니다.

진도의 한 시민단체는 이같은 보조금의
실태를 꼬집고 제도적 개선대책을
요구했습니다.

◀INT▶ 조성옥(진도사랑연대회의 의장)

진도군은 치부를 드러낼 수 있는 사안인데도
과감하게 시민단체 요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최근 기존 심사위원을 배제하고 시민단체와
언론인 주도의 예비심사를 한 데 이어
앞으로는 해당 사회단체 관계자가 심사위원회에참여할 수 없도록 조례도 고칠 방침입니다.

◀INT▶ 이양래(진도군 행정지원과장)

대립의 각을 세워왔던 자치단체와 시민단체가
잘못된 구태를 고치고자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상생의 길을 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