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국 최대의 김 주산지인
전남 서남부 지역에서 내년에 생산될
김 종묘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무상분양되는 김 종묘는
양식어가들의 부담도 다소나마 덜어주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서남부 해역에서 채취한 김 포자들이
실험실에서 배양되고 있습니다.

내년에 서남해에서 양식될 김 종묘 입니다.

보기에는 같아 보이지만,
양식하는 지역마다 종류가 달라
이곳에서 배양하는 포자만 8종류에 달합니다.

실험실에서 기른 유리사상체,
김종묘가 어민들에게 10그램씩 무료 분양됐습니다.

마른김 5만속을 생산할수 있는 물량입니다.

◀ＩＮＴ▶
(일단 부담을 덜었다고 봐야죠.. 또 그만큼 품질도 좋고..)

분양된 김종묘는 어가에서 9월까지 증식과정을 거쳐 김발에 부착됩니다.

무상분양이 시작되면서,
1그램에 최고 3만원선에 이르던
김종묘 가격이 만원선으로 낮아져,
어민들의 부담도 크게 줄었습니다.

또 채취한 해역에서
가장 우수한 포자들만을 배양했기 때문에
생산되는 김의 품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품질 고급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입니다.)

전국 최대의 김 주산지인 서남해역에서
내년산 김 생산을 위한
종묘 무료분양이 시작되면서,
어가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김양식 준비로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