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녹차액을 활용한 친환경 소독제가
개발됐습니다.

어류의 질병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항생제나 과산화수소등 유해물질을 대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녹차 농축액을 바닷물과 섞어
넉달째 이른바 '녹차넙치'를 기르고 있는
해남군의 한 양식장,,

양식중인 '녹차넙치'를 잡아
혈액검사를 해봤습니다.

항생제등 인체 유해성분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고, 넙치의 육질도 일반 양식으로 기른것보다 개선됐습니다.

◀ＩＮＴ▶
(양식 초기단계부터 아예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넙치를 생산해 낼 수 있었습니다.)

수산 양식장에서 친환경 소독제인
'녹차 농축액'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남의 한 녹차 전문생산업체가
녹차의 주성분인 카데킨의 항균성과
중금속 배출효과에 주목해 만들어 냈습니다.

녹찻잎을 주재료로 분말을 낸다음,
농축액을 만들고, 항균효과를 높이기 위해
무화과 진액이 사용됐습니다.

◀ＩＮＴ▶
(녹차를 기반으로 하고, 무화과를 넣었죠.. 과산화수소, 항생제의 대체 효과가 탁월할 것입니다.)

기르는 과정에서 상처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해로운 항생제나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어류 양식,,

그러나 녹차를 활용한
'친환경 소독제'의 개발로 안전한 양식어류를 맛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