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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튀는 설전(r)

김윤 기자 입력 2007-04-17 21:55:13 수정 2007-04-17 21:55:13 조회수 0

◀ANC▶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무안,신안 국회
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방송 토론회가 오늘 오후 kbs공개홀에서 열렸습니다.

한나라당 강성만,민주당 김홍업, 무소속 이재현 후보는
자신들이 지역의 일꾼이라며 상대 후보를
거칠게 공격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주당 김홍업 후보에게는 예상대로 전략공천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SYN▶이재현*무소속,기호10번*//삼부자
권력세습은 호남민의 자존심을 심각하게 짓밟는 것이라는 비난이 팽배해 있습니다. //

◀SYN▶김홍업*민주당,기호3번*//공식적인 절차를 통해서 여러차례 회의를 거쳐 선택된 것입니다.김홍업이 개인을 위해서 특별히 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비리문제에 대해서는 억울함을 격하게 강조했습니다.

◀SYN▶김홍업*민주당,기호3번*//지금 여기이자리에서 그 문제를 일일이 다 설명드릴 수가 없습니다.그치만 저로서는 참으로 혀를 깨물고 싶은 심정입니다.//

한나라당 강성만 후보에게는 보상을 노린 출마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SYN▶김홍업*민주당,기호3번*//신안,무안에서 한나라당의 표를 늘려주는 대신에 대선이후 이에대한 보상을 받으려는 것 아니냐는..//

◀SYN▶강성만*한나라당,기호1번*//민주당에서는 저의 정치적인 꿈과 이상을 펼칠 기회가 원천적으로 없었습니다.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민주당은 지난 10.2일 군수공천도 세습공천했잖아요//

철새 정치인이라는 지적에는
민주당에 대한 강한 원망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SYN▶강성만*한나라당,기호1번*//저는 죽도록 충성하고 헌신하고 노력하고 모든 것을 다 쏟아붓고 민주당에서 한화갑의원에게서 버림받은 신세입니다//

무소속 이재현 후보에게는
군수시절 비리문제가 첫번째 질문으로 등장했습니다.

◀SYN▶강성만*한나라당,기호1번*//이런 도덕적인 흠결을 가진 분이 자기 고향에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섰습니다.과연 이것이 정당한 일인지..//

◀SYN▶이재현*무소속,기호10번*//인간은 누구에게나 실수가 있습니다.저는 5년간 많은 반성과 은인자중하면서 오늘을 기다렸습니다.//

현직군수와 불화설에 대해서는 오해라고 일축했습니다.

◀SYN▶이재현*무소속,기호10번*//저는 결코 서군수와 사이가 나쁘지 않을 뿐만아니라 서군수와는 오랜 정치적 동지이자 인간관계가 잘 돼 있는 처지입니다.//

한시간동안 이어진 불꽃 튀는 방송토론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kbs목포방송국,
오후 2시10부터 목포문화방송을 통해서
한시간동안 녹화방송될 예정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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