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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부동층이 확산되면서 치열한 막판 선거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보선택 기준으로
출신지역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두자리수에 진입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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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론을 전제로 한 후보 선택기준은
출신지역 47.2%로 소속정당 39.9%보다 앞섰습니다.
무안은 출신지역 49.3%, 소속정당 35.9%로 출신지역을 더 선호했고
신안은 출신지역44.6%, 소속정당44.9%로 비슷했습니다.
무안에서는 민주당 김홍업 후보와
무소속 이재현 후보가 각각 32%의 지지율을
보여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고
한나라당 강성만 후보가 6.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조사때보다 세후보의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었지만 부동층은 5.3%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신안에서는 민주당 김홍업 후보가 34.5%로
무소속 이재현 후보를 두배이상 따돌렸고
한나라당 강성만 후보가 20%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신안지역 역시 부동층이 6.8%포인트 증가해
선거 막판 부동층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연령별로는
김홍업 후보가 전체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았고
이재현 후보는 연령층이 높을수록 지지세를
넓혀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8.3%로 가장 높았고 한나라당이 10.6%로 두자리수에 진입해 열린우리당과 격차가 더욱 커졌습니다.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은 김홍업 후보보다
이재현 후보를 더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연합공천의 취지를 무색케 했습니다.
민주당과 범여권 통합을 49.9%가 찬성했고
통합방식은 민주당 중심 통합 36.8%로 가장 높았고 당 해체 뒤 통합, 당대 당 통합순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목포문화방송이 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동안 무안.신안 유권자 735명에게 전화면접으로 실시했고
허용오차는 95%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6%포인트입니다.
mbc news 문연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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