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의 한 농장에서 중국산 수입쌀을 국산으로
바꿔치기하려 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장흥군 농민회는
어제(18일) 밤 11시 30분쯤 장흥군 삼산리의
한 양계장에서 중국산 쌀과 국산 찹쌀이 섞여
담겨 있는 20Kg들이 쌀 35포대와 중국산 수입쌀
870여 포대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농산물 품질관리원은
곡물도매업자 68살 위 모씨가 중국산 쌀과
국내쌀을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은 포대에 섞어
담은 뒤 유통시킨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위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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