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에 실려 있던 대형 구조물이 제1진도대교와 충돌한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울돌목에 시험 조력 발전소 공사를
맡고 있는 업체측이 사고 발생 당시 조류가
빨랐는데도 선박 운항을 한 점 등을
업체관계자와 선원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바다로 추락한 높이 40m짜리 조력
발전소 건설용 철구조물로 인해 우려되는
추가 해상 사고를 막기위해 안내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진도대교 유지관리사무소는 지난해 8월
이미 비슷한 사고가 났는데도 진도대교 CCTV를 고장난 채 방치해 두고,업체측의 작업
일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관리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