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미FTA 타결에 따른 수산분야 협상결과
설명회가 목포에서 열렸습니다.

서남부 어업인들은 농업분야보다
지원대책이 미흡하다며 해양수산부를
한 목소리로 질타하고, 다가올
한·중, 한·일 FTA를 크게 우려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수산분야의 피해는
원양어업에 집중돼 있습니다.

서남권 수산업의 주력인 양식업과
연근해 어선업은 상대적으로 FTA로 인한 피해는 덜한 셈입니다.

그러나 가뜩이나 열악한 연근해 어업등
수산분야 지원대책에 어업인들은 한목소리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97년 이후 수산분야는
모든 품목의 수입이 자유화 되면서,
관세가 크게 낮아진데다 한중, 한일 FTA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ＳＹＮ▶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한듯 한미 FTA타결이후 수산분야 협상결과를 알리는 첫 설명회에서는 해양수산부의 대책미흡을 지적하는
어업인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ＳＹＮ▶
(농업에 있는 대책들이 수산분야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게 말이되는건가요?)

해양수산부는 민관 합동 대책단을 통해 체계적인 수산진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ＳＹＮ▶
(영향분석을 실시해 보다 정교한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

설명회 자리에는 2백여명의
서남권 어업인들이 참석해
정부가 추진할 FTA 후속대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