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무원 노조는 최근 지부별로 실시될
예정이던 법내노조 전환을 위한 찬반투표를
중단하고, 산별노조 차원에서 조합의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28일 중앙대의원 대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내부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무산됐습니다.

이에따라 이미 찬반 투표를 마친 목포시와
광양시,해남군 지부에 이어,
다른 시군 지부에서도 그동안 보류해 왔던
찬반투표를 잇따라 실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찬반투표가 실시된 3개시군 지부의
법내노조 전환 찬성률이 지역에따라 75%에서 92%에 달해, 법외노조를 고수하자는 반대의견을 크게 앞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