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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섬,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들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리는 허술해 사고 예방과
사후 처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연륙연도교 관리의 문제점을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 22일 선박이 조류에 밀려 실려 있던
철 구조물과 충돌한 제 1진도대교.
대형 구조물을 실은 선박이 교량 아래 시험
조력 발전소 공사 작업을 하는 곳입니다.
작년에도 비슷한 충돌이 있어 유사 사고
가능성이 높았는데도 관리사무소측은
업체의 작업 일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등
사전 예방이 허술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밝혀줄 교량에 설치된 CCTV도
야간에 제기능을 못하는 먹통이었습니다.
◀INT▶진도대교 유지관리사무소
//녹화는 됐는데 컴컴해서 거의 안보인다.
불빛만 조금 보인다.///
현재 연륙연도교 관리는 국도의 경우
건설교통부,지방도는 도와 시군으로
나눠져 있는데 유지관리 비용은 시설비의
10%도 안됩니다.
상주 인력이 없는 대부분 교량은 보름에
한번 항로 표시등을 점검하는 수준이
전부입니다.
◀INT▶김영후 과장*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
"유지관리 예산 자체적으로 마련하다보니
어려운 부분이 있다...///
지난해이후 선박의 교량 충돌사고는
전남에서만 3건,
전국적으로 연륙 연도교가
크게 늘고 있어 교량 사고 예방 대책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박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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