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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서울공용]조류발전소 공사 차질(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4-24 21:55:21 수정 2007-04-24 21:55:21 조회수 1

◀ANC▶

대형 구조물의 진도대교 충돌이 잇따르면서
올해 말 진도 울돌목에 들어설 예정인
시험 조류발전소 공사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운송중이던 대형 철구조물이 지난 22일에
충돌한 진도대교 윗쪽에는 우수영 울돌목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조류가 빠르지만 밀물 때 유속은
평소보다 두배나 빠른 시속 14Km에 이릅니다.

이처럼 빠른 바닷물의 흐름을 이용해
울돌목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조류 시험발전소
건설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인 천Kw급 조류발전소는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철구조물
침몰 사고로 공사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SYN▶ 공사업체 관계자
완공시점이 올 10월로 돼 있습니다.그런데
이런 사고가 생기니까 연기가 불가피하죠.
(공사) 차질이 상당합니다.//

진도대교와 충돌하면서 바다에 떨어진 7백톤
무게의 철구조물은 26억원 짜리.

인양되더라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SYN▶ 공사업체 관계자
(철구조물을) 올려서 정밀진단을 해봐야
합니다. 아직은 뭐라고 말씀 드릴수 없습
니다.//

조류 발전소 건설용 철구조물은 진도대교에서
목포 방향으로 80미터 떨어진 지점에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인양작업 중입니다.

해경은 선박 충돌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사고해역을 지나는 선박 운항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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