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4.25무안,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가 오늘 무안과 신안지역 80여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는 개표가 한창 진행중인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김 윤 기자...

예, 무안지역 개표소가 마련된 무안 백제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개표가 지금 진행되고 있나요..

◀ＥＮＤ▶

예, 이곳 개표장에서는 한시간 전쯤인 8시반부터 부재자 투표함을 시작으로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안지역에서는
밤 11시쯤이면 개표가 거의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신안지역은 섬지역 투표함의 운송에
다소 시간이 걸려 개표는
내일 새벽 1시쯤 마무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따라서,
당락의 윤곽은 경합을 벌였던 민주당 김홍업
후보와 무소속 이재현의 무안지역 득표에 따라 오늘 밤 11시에서 내일 자정 사이에 드러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홍업 후보측과
무소속 이재현 후보측은 투표가 끝난 뒤
지지자들과 함께 텔레비젼을 시청하며 개표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의 득표율이 어느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강성만 후보가
두자리수 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할 경우 다가올 대선에서 심리적 안도감을 갖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오늘 무안,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은
평균 54.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0,25 해남진도 보궐선거보다는 10%포인트 이상 높은 투표율을 보여 이번 선거의
관심도를 반영했습니다.

열전 13일동안 모두 7명의 후보가 나서 치열한
선거전을 치른 무안,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은 숨죽이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