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체육회의 이중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남도 체육회는 회장인 전남도지사 아래
전체조직을 총괄하는 상임부회장과
사무처 조직을 관장하는 사무처장을 두고 있지만, 실질적인 예산,인사,운영권한은
상임부회장에게 집중되는 이중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도 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경우
과거 정치인이나 퇴임 관료들이
'낙하산 형태로 내려오면서' 체육계 인사인
사무처장과 인사,예산배분등에서 갈등을 빚어, 구조적으로 체육인들과
대립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전국 시도 체육회 가운데
상임부회장 직책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전남과 광주,제주등 3곳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