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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버스에 오르기만하면 뭍으로 바로
갈 수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섬 주민들의 입장에서 탄생하게된
배로 가는 버스를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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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동쪽에있는 고금도와 약산도
아침부터 버스터미널에 하나 둘씩 모여든
주민들이 전에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버스에
오르고있습니다
중간중간 정류장을 거친 지 10여분,
완도읍으로 건너가기위한 선착장에 도착했지만
승객들이 아닌 버스가 배에 실립니다
버스에 탄 채 10분만에 신지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지난해 뚫린 연륙교를 이용해
곧장 완도읍으로 향합니다
버스와 배 시간을 기다리고,갈아타는 데
두어시간이 걸렸던 육지 나들이가 30분으로
단축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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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완도군이 여객선사와 버스회사의 협조를
이끌어내 이같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INT▶
연간 2천만원의 예산지원으로 섬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말끔하게 해소한 "배로 가는
시골버스"
s/u// 자치단체의 참신한 발상이
육지나들이에 나서는 섬 주민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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