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갈곳없는 석탄부두(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5-03 21:55:56 수정 2007-05-03 21:55:56 조회수 1

◀ANC▶
연간 60억원의 소득을 안겨주는
목포항 석탄부두가 애물단지로 변했습니다.

삼학도 공원화 공사와 맞물려
이전시기와 장소를 찾지 못해서 인데,
자칫 폐쇄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 삼학도 공원화 사업으로 폐쇄되는
석탄부두가 갈곳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불부두가 1순위로 떠올랐지만
영암군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됐고,
아직 건설되지도 않은 목포신항 2단계 부두로 이전 대상지가 결정된 상태입니다.

◀INT▶
(일단 2천11년이후 신항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는데, 항만건설, 철도등이 문제 입니다.)

더욱 문제는 이전시기 입니다.

당초 해양수산부는 오는 2천11년 이후
석탄부두를 이전할 예정이었지만,
목포시는 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는
2천9년이후에는 부두를 폐쇄할 방침입니다.

◀INT▶ 최창호 단장
(공원부지이기 때문에 2009년이후 석탄부두는 없는 것으로 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연간 20만톤에 이르는 석탄은
하역과 수송분야에서 지역에 60억원의
수익을 가져다 주는 화물이지만,
제때 이전장소를 찾지 못할 경우
타지역 항구로 떠날수 밖에 없습니다.

석탄부두 폐쇄가 현실화 되면서
석탄을 대체연료로 검토하고 있던
대불산단 입주업체들은 물론,
지역 항만하역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최대 30만톤, 천7백명의 고용이 사라지는 셈입니다.)

석탄부두 이전 장소와 시기를 두고
목포시와 영암군이 엇박자를 내면서
석탄부두 폐쇄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