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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에 오월에는 이곳저곳에서 축제도 많이 벌어지는데요,
함평에서는 지금 나비와 곤충들이 사람과 한데 어울리는 축제가 한창입니다.
"신 호남기행 맛따라 멋따라" 나비들의 잔치가 벌어지는 함평을 김 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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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호남가의 첫 구절에 등장하는 함평천지에는
유채꽃과 자운영이 저마다의 봄색깔로 치장하고 나비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때맞춰 열리는 나비축제는
나비가 사람을 모으며 5월의 대표축제가 된 지 오랩니다.
금강산의 한 봉우리를 본뜬 동산에 나비가 한가롭게 노니는 나비 생태관,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되는 각종 유기농산물이 전시된 농업관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습니다.
◀INT▶김병기,김혜화 부부*인천시 연수동*
특히,내년 함평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 홍보관은 이번 나비축제의 야심작입니다.
◀INT▶오금렬 문화관광과장*함평군*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미꾸라지를 잡으면서
마음껏 놀다 배가 출출해지면
함평식 비빔밥과 생고기가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립니다.
◀INT▶김경일*영광군 영광읍*//고소하고 맛있다..//
◀INT▶김은하*00식당*//인절미 같이 찰지다..//
(스탠딩) 갖가지 꽃이 만발한
이곳 함평 자연생태 공원은 나비축제장을 둘러본 뒤 한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INT▶최선화*대전시 계곡동*
장수풍뎅이가 지붕을 올라가는
이색적인 모양새를 띤 함평 생활유물 전시관에는 조상들의 각종 생활유물 4백9십여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배경음악)
꽃이 나비를 부르고 나비가 사람을 부르는
함평천지에 계절의 여왕이 찾아오면서
맛과 멋으로 사람들을 흥겹게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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