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을 지우고 불법 조업을 하다 남의 어구를
손상시키고 선박을 버리고 달아났던 선원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완도해경은 지난달 30일 해남군 화산면
해상에서 불법 형망조업을 하다 남의 통발
어구 3천여개를 손상시킨 뒤 선박까지 버리고 달아났던 해남군 38살 이 모씨를 선박
엔진번호로 신원을 밝혀내 재물손괴와
수산업법 위반으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붙잡힌 이씨와 함께 조업을 했던 3척의
선박들은 선명과 선박표지판을 지우고 불법
조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