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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교량붕괴 5명 다쳐(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5-09 08:01:13 수정 2007-05-09 08:01:13 조회수 0

◀ANC▶
해남군에 건설중이던 다리가 무너져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도 전에
시공업체가 복구작업에 착수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해남군 현산면 초의삼거리
'국도 13호선 확포장 공사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오늘(8일)오후 5시10분쯤,,

길이 30미터 짜리 교량을 설치하기 위해
상판공사를 하던중 15미터 구간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사고로 교량 상판 작업을 하던
50살 박모씨등 작업인부 3명과
현장 주변에 있던 46살 나모씨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SYN▶
(그냥 무너져 내렸습니다. 아무생각이 안납니다.)

SU//사고가 난 현장에서는 대형천막이 쳐진채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마터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한 사고지만, 시공업체인 남해종합개발은 사고내용을
감추기에 급급합니다.

◀SYN▶
(지금 무슨 작업하세요?
현장에 떨어진것 몇개 치우고 있습니다.)

현장 정리를 계속하던 시공업체는
뒤늦게 경찰의 현장 보존 요구를 받고서야
작업을 멈췄습니다.

경찰은 붕괴사고가 시공부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현장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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