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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농산물 도매시장이 새 사장 취임을
계기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롯데슈퍼가 빠르면 오는 16일부터 목포권에
매장을 열 예정이어서 지역 영세유통업체들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제돋보기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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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97년 목포 하당에 문을 연
농산물 도매시장은 8년 6개월만인
2005년 12월 목포 석현동으로 이전했습니다.
97년 첫 해 170억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2004년 3백억을 돌파했으나 2005년과 2006년은 2백8,90억원대로 답보상태를 보였습니다.
특히 주거지역에 인접했던 하당과는 달리
소비자들의 발길도 예전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해 농산물의 작황과 시세등 여러원인가운데 접근성과 홍보부족도 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목포농산물 도매시장은 이달부터
제2대 이춘웅 신임 사장을 맞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화두는 도매시장 진,출입로의 양 방향 개설과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홍보 강화입니다.
◀INT▶ 이춘웅대표이사
*목포농산물 도매시장*
//신규도로 개설등 농산 물류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선한 농산물을 값싸게 공급하는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중에 있다///
목포원예조합도 석현동 부지에 공판장을 겸한 건물신축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가
농산물 도소매업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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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권에 처음 선보이는 슈퍼슈퍼마켓,
이른바 지역밀착형 슈퍼의 영업형태에
영세 유통업자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빅마트 점포를 인수한 롯데슈퍼가 오는16일
목포 하당점과 영암 삼호점을 시작으로
28일 목포 연산점등 목포권 3곳의 매장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슈퍼슈퍼마켓은 대기업의 브랜드를 앞세워
저렴한 가격에 무료배달등 다양한 마케팅과
영업력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지역 슈퍼와 대리점 연합회는 롯데슈퍼 개장에 맞춰 대대적인 집회와 시민서명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혀 대응 결과가 주목됩니다.
경제돋보기 장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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