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FTA시대 한국농업의 미래는 수출농업과
대규모 농업인 육성에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FTA 농업분야 설명회에서
민동석 농림부 차관보는 "이제 우리농업도
공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한미 FTA협상에서 한국이 미국에 개방을
요구했던 품목이 공산품이라면,
농업분야의 성과는 무엇일까??

농업분야 대표로 한미 FTA 협상에 참여했던
민동석 농림부 차관보는 쌀과 민감품목의
개방을 막아낸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주장했습니다.

◀ＩＮＴ▶
(끊임없이 요구하는 분야에서 그걸 방어했습니다.)

민 차관보는 한·미 자유무역 협정보다도
유럽연합과 중국과의 자유무역을 앞둔
농업의 현실을 더욱 우려했습니다.

또 세계무역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하개발아젠다 농업협상의 엄청난 파장에
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FTA를 계기로 한국농업이 수세적이고 방어적인 취약한 구조를 가진게 확인됐다면,
이제 적극적인 공세구조로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ＩＮＴ▶
(수출농업 특히 중국 관련 농업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해남에서 열린 FTA 농업분야 협상결과 설명회에는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5백여명의 농민들이 참석해 깊은 관심과 함께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