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우수영 울돌목에서 '뜰채 숭어잡이'가
시작돼 관광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울돌목의 거센 물살을 피해
가장자리로 올라오는 숭어떼를
'뜰채'로 잡는 숭어잡이는
이달초부터 시작돼 요즘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 하루에 한사람이 많게는 2백마리까지 잡는등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요즘 울돌목에서 잡히는 숭어는
이른바 '보리숭어'로 해마다 4월부터 7월까지 난류를 타고 서해로 북상하는 어종인데,
뜰채 숭어잡이는 25년전부터 시작돼
최근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울돌목 만의 독특한 고기잡이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