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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新-호남기행] 茶山 기행(R)/김 윤기자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6-01 21:55:45 수정 2007-06-01 21:55:45 조회수 1

◀ANC▶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유적들이
최근 강진군에 잇따라 복원되고 있습니다.

조선후기 최고의 개혁사상가인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다산기행,,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조선후기 옛주막이 초가와 황토로
복원됐습니다.

1801년 유배생활을 시작한
정약용 선생이 강진지역에서 처음으로
머물던 주막으로, 당시에는 '사의재'로 불렸던 곳입니다.

말과 행동, 용모, 생각의 4가지를 바르게 한다는 '사의"는 콧대높은 서울 선비였던
다산 선생이 시골 주막의 노파에게 얻은 깨달음이기도 합니다.

◀INT▶
[양광식 전문위원 / 항상 위만 바라보다가 백성들의 삶을 들여다 보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강진만이 바라보이는 만덕산 자락에 자리잡은 백련사,

다산선생과 혜장선사의 아름다운 만남이 자리잡은 유서깊은 곳입니다.

백련사 동백숲을 따라 20여분을 걷다보면,
'다산초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곳에서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등
5백여권의 저술을 쏟아내며 실학사상을
집대성했습니다.

번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다산초당'은
전라도의 여유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충분합니다.

◀INT▶
[인터뷰 : 서울 가족관광객(테잎에 이름 녹음돼 있음) : 올때마다 호젓하고 조용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강진만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천일각',,

다산선생이 흑산도에 유배됐던 형과 가족을
그리워 하던 사모의 언덕입니다.

◀INT▶
[ (전라남도 문화해설사)/ 천일각의 의미는 ...]

다산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초당'아래 자리잡은 '유물 전시관'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강진지역 곳곳에 펼쳐진 짙푸른 야생 녹차밭,,

천년의 신비를 느낄수 있는 고려청자 체험은 다산의 흔적을 찾아 남도답사 1번지에 들어선 사람만이 누릴수 있는 또다른 즐거움 입니다.
mbc 뉴스 김 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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