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천연기념물 상록수림으로 울창한 진도
첨찰산이 요즘 황금빛 물결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시원한 계곡을 따라 구실잣밤나무 꽃이 만개한 첨찰산을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산 아래에서부터 정상까지 온통 황금 숲으로
변했습니다.

구실잣밤나무의 노란 꽃무리가 나무를 뒤덮고
구비구비 계곡마다 구수한 꿀향기로
넘쳐납니다.

◀ＩＮＴ▶ 이영길(진도군 의신면/산행객)
..산도 좋고 꽃이 떨어지는 게 마치 눈발떨어지는 기분이 든다...

참나무과에 속하는 구실잣밤나무는
오뉴월에 꽃을 피우고 열매는 도토리처럼
작지만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첨찰산 상록수림은
쌍계사 계곡을 따라 구실잣밤나무와 동백나무등 30여종의 활엽수가 사시사철 푸르름을
뽐내고 있습니다.

◀ＩＮＴ▶ 박정석(진도군 기획예산실장)
.지난해용역조사결과에 따라 보호구역 40만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여름 산 전체를 감싸도는 황금색 물결,

하늘을 가릴 만큼 울창한 숲과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시원한 물길이 산행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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