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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의회 농수산 환경위원회가
추경예산안 심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그 의도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집행부 길들이기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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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 환경위원회는 이번 추경심의에서
국비가 확보된 사업의 전라남도 지원사업비를 상당부분 삭감했습니다.
국비 28억원이 확보된 완도수목원 산림박물관과
국비 15억여원이 확보된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비 등 12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5일)부터 열리는 예결위에서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구체적인 삭감내용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SYN▶농수산 환경위 관계자//쉽게 말해서 초벌검토가 된 것이고 유동적으로 한 것이라서..//
소속 상임위 의원은
한 발 더 나아가 사업 자체보다는 농업정책에 대한 집행부의 태도를 문제삼아 예산을 삭감했다고 말했습니다.
◀SYN▶소속 상임위 의원//시범적으로 한 두 건을 의원들이 이렇게 앞으로 하지 말고 정책적으로 전라남도 농업을 위해서 다른 데보다 많이 편성해라..오히려 심기일전하라는 의미에서..//
행간의 의미를 짚기에 따라서는
집행부 길들이기 차원에서
예산삭감이 이뤄졌다고 읽힐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예산삭감 내용조차 공개하지 않은 일부 상임위원회 폐쇄적인 운영,
예산삭감 이유가 어디에 있는 지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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