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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사건]인사비리 엄단(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6-11 21:55:23 수정 2007-06-11 21:55:23 조회수 0

◀ANC▶
검찰이 오늘 박희현 해남군수 부부를
특가법상 뇌물수수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수사결과 발표에서 검찰은
'매관 매직'이란 용어를 사용해
인사비리에 대한 엄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승진인사와 관련해 공무원과 업자로 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박희현 해남군수가 특가법상 뇌물수수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박군수의 부인 최모씨 역시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박군수 부부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해남군청 공무원 6명으로 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1억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월에는 보조금 사업자로 부터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천만원을 받은 사실이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수사발표를 통해 검찰은 '매관매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강도높은 처벌의지를 보였습니다.

◀INT▶양부남 지청장
*광주지검 해남지청*

(매관매직이라는 것이 적어도 이번수사를 통해 이지역에서는 사라지게 할것입니다.)

검찰은 해남군청 과장 1명등
나머지 피의자 11명에 대해서는
뇌물수수 방조와 뇌물공여등의 혐의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SU//검찰은 박군수에게 뇌물을 준 공무원
9명에 대해서는 향후 수사가 종료되는대로
죄질에 따라 사법처리할 예정입니다.//

3개월여에 걸친 수사를 통해
박희현 군수 부부를 기소한 검찰은
"이제 수사의 첫관문을 지났을 뿐"이라고 밝혀 향후 강도높은 수사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 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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