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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보리 포대수매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하지만,수매 가격과 수매량이 줄어 농민들의
한숨 소리가 컸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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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보리수매에 나선 농민들로 창고 앞이 분주합니다.
검사원들은 능숙한 솜씨로 포대에서
보리를 집어내 상태를 살핀 뒤 등급을 매깁니다.
◀INT▶이승택 팀장*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
전남지역에서 올해 수매될 보리 계약재배물량은
9만8천여톤으로,
지난해 10만3여톤보다 2만여톤가량 줄었습니다.
여기에다 수매가격도 쌀보리 1등급을 기준으로
3만4천2백60원으로 작년보다 4%인하됐습니다.
전남지역의 보리 재고물량이 18만여톤으로 전국의 60%를 차지하는데다 소비가 꾸준히 감소하고있기때문입니다.
(스탠딩)수매물량이 감소한데다 가격까지 하락하면서 수매현장에 나온 농민들의 표정은 밝지 못했습니다.
◀INT▶김득천(82)*함평읍 수호리*
◀INT▶김봉은(73)*함평읍*
보리 소비량이 줄고 재고처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부는 오는 2천12년부터 보리수매를 중단할 예정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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