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강진군이 기존 도시계획도로를 폐지하고,
새로운 노선으로 도로 개설을 추진하면서
토지 소유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더구나 새로운 도로에 편입되는 땅 일부가
강진군의원의 소유로 돼 있어
특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강진의료원 앞을 지나 강진읍을 연결하는
소규모 도로 입니다.

의료원 확장 공사가 추진되는 올해말부터
도로가 폐쇄되고, 50미터 남쪽으로 비스듬히
새로운 도로가 개통될 예정입니다.

c/g - 당초 도시계획도의 도로 위치는
이보다 백미터 쯤 더 내려가 직선으로 개설돼야 하지만,// 강진의료원 출입문과 도로를 맞춰야 한다는 이유로 도시계획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20년간 유지돼온 도시계획선을 믿고 땅을 샀던 주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황당하지요... 사고위험도 높구요.. )

su//새로나는 강진의료원 도시계획도로는
강진군 의원 소유의 땅을 한가운데로 관통하게 돼 있습니다. 이로인해 강진군은
예산을 더 투입해 이 의원의 땅을 수용해야만 합니다.//

또 군의원 소유의 토지가운데 도로에
포함되지 않는 나머지 토지는 4백제곱미터,,

이땅은 의료원 정문앞에 남게돼
금싸라기 땅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진군은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도시계획을 변경했고, 당시 토지 소유자
가운데 군의원이 포함돼 있는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ＳＹＮ▶
(지번만 가지고 하기 때문에 의원소유인지를 몰랐죠..)

예산절감을 위해 20년간 유지해온
도시계획을 폐지했다는 강진군,,

그러나 도로신설 이후 추가 토지매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예산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특혜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