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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분야에서는 농가 소득보전과 축산
기반구축을 위한 다양한 직불제가 관련법령을
근거로 국비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산분야는 예외인데,(전남) 완도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체 예산만으로 해조류
직불제를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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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식 미역의 30%이상을 생산하는
완도앞 해상,
미역 양식부표가 새까맣게 보일정도로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과잉 생산되는 미역의 가격이
낮게 형성되면서 일부 어가에서 소득유지를
위해 밀식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10년 넘게 양식이 계속되면서
퇴적물이 쌓여 어장이 황폐화되고 품질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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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잘못된 고리를 끊기 위해 완도군이
올해 처음 해조류 직불제 시행에 나섰습니다.
1년동안 양식을 하지 않은 어장
백20여 헥타르에 대해 1헥타르에
2백40여만 원을 보전해
어장의 생산력을 되살리기로한 것입니다.
◀INT▶
완도군이 자체예산을 들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해조류 직불제,
s/u// 노후어장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의미있는
시도로 다른 수산시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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