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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물]노래하는 농부(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6-21 08:00:20 수정 2007-06-21 08:00:20 조회수 0

◀ANC▶
15년전 해남으로 귀농해 5천여평의 화훼농사로 농촌 정착에 성공한 사람이 있습니다.

노래하는 농부 민재평씨를 이슈와 인물에서
만나봤습니다

신광하 기자 입니다.
◀END▶
해남군 현산면에서 5천여평의 화훼단지를
육성하고 있는 민재평씨,,

서울에서 음악활동을 하던 민씨는
15년전 건강이 악화되자, 도시생활을 접고
고향 해남으로 돌아왔습니다.

고향생활 3년만에 건강을 회복한 민씨는
농사에 눈을 돌려 화훼농사를 시작했습니다.

◀INT▶07:06:36 민재평씨
(내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이고
또 내가 어떤 올인할 수 있는, 내 인생을 올인할 수 있는게 아닌가 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카네이션 재배만 12년을 한뒤
이제는 새로운 품종인 알스트로메이어로
경쟁이 치열한 화훼농업에서 성공적인 정착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07:07:20
(아스트로메이어를 하다보니까 역시 노동력이 집중도 되지 않을뿐만 아니라 공급량도 일정하고 생산량도 일정하고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좋습니다.)

과거 음악생활을 하던 경험을 살려,
고향 해남의 후배들에게 음악을 지도하고,
농사를 짓다가도 흥이 날때면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릅니다.

그에게 귀농의 성공비결을 물었습니다.

◀INT▶ 07:10:14 민재평씨
(어떤 돌발적인 상황은 누구에게나 다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최소한 줄일 수 있으려면 사전준비는 역시 철저히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민씨는 요즘 산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 07:20:27
(소비자와 같이 연결이 돼서 지금은 중매인 거쳐야 되고 시장 거쳐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을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가면서 말하자면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을 다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민씨는 인구늘리기 차원에서 귀농문제에
접근한다면, 그 정책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며
농촌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비율의 균형맞추기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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