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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고수온 대책시급(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6-27 08:00:26 수정 2007-06-27 08:00:26 조회수 0

◀ANC▶
바다수온이 높아지면서 김과 미역등 전남지역 해조류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는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수온에 견딜수 있는 신품종과 양식의 신기술 개발이 시급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올해 전남지역의 김 생산량은 5천백만속으로 당초 계획량 6천백만속의 83%에 머물렀습니다.

김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마른 김의 원료인
물김가격은 60킬로그램 한망에
15만원선까지 치솟는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INT▶
(엄청난 작황부진이었습니다. 가격은 그런대로 유지됐지만요..)

이처럼 김 작황이 부진했던 것은
서남해안 양식어장의 바닷물 수온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김생산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해남군 연안의 바닷물 수온은 12.3도로
평년보다 무려 3도이상 높았습니다.

바닷물의 수온이 올라가면
해조류의 성장이 느려지고,
붉은 반점이 생기는 갯병이 빠르게 확산됩니다.

고수온은 비단 김 뿐만 아니라 미역과 매생이, 다시마등의 양식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INT▶
(고수온의 영향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고, 새로운 품종등 대책마련이 시작돼야 합니다.)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서
고수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서남해안,,

안정적인 해조류 생산을 위한
신품종 개발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작돼야 할 때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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