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주 열리고 있는
남도의 미술품 경매 행사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스타 작가 탄생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미술계는 물론 구매자들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ＥＮＤ▶

지난해 8월부터 진도 운림산방에서 열리고
있는 토요 미술품 경매 행사.

전라남도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해
시중보다 최고 50% 싸게 팔아,
찾는 발길이 늘면서 스타 작가들이 하나 둘
나오고 있습니다.

섬을 주제로 한지와 숯 등 전통 재료를
활용해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화가
박득규씨는 경매때마다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ＩＮＴ▶박득규 *한국화가*
//그림 주제도 살고 있는 곳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 판단.///

갑골문자 등 독특한 방식의 필체를 시도중인
서예가 박지우씨도 각광받는 작가중
한명입니다.

◀ＩＮＴ▶박지우 *서예가*
/이렇게 경매를 통해서 인기작가로 인정을
해주니까 대중속에 파고 드는 문장 연구 등
많은 변화가 오고..///

예술적 평가로 주목받는 작가가 늘면서 작품이 갖는 재산적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보여 작가는 물론 작품 구입자에게도 매력을
주고 있습니다.

젊은 스타 작가들의 탄생이 예고되면서
토요 미술품 경매 행사가
남도의 숨은 예술혼을 건져가는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