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회가 추경예산안 가운데 일부를
전액 삭감해 집행부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함평군의회는
최근 추경예산안 가운데 KBS어린이 드라마
세트장 건립예산 4억8천만원과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7억5천만원 등
모두 16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삭감했습니다.

의회는 드라마 세트장 건립 등
일부 사업추진과정에서 집행부가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고 계약체결해 예산을 삭감했다며 집행부에 책임을 돌리는 반면,
집행부는 보복성 성격이 짙은 예산삭감이라며 반발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