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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소금으로(R)

김윤 기자 입력 2007-07-06 21:55:30 수정 2007-07-06 21:55:30 조회수 0

◀ANC▶
전국 생산량의 82%를 차지하는 전남 천일염의 명품화 작업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천일염 산업화 5개년 계획 보고회를 갖고
오는 2천11년까지 천억원 가까이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신안군 일대 등 전남지역 갯벌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높은 미네랄 함량 등으로 품질면에서세계 최고의 천일염인 프랑스 게랑드 소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하지만, 천일염 1킬로그램의 가격은 프랑스
게랑드가 4만원에 이르지만 신안 등 전남지역은 불과 3백원수준에 머무는 등 비교가 부끄러울 정돕니다.

따라서, 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학계와
생산자 단체 등으로 천일염 연구회를 구성하고
오는 2천11년까지 전남 천일염의 명품화 산업화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친환경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갯벌을 다져서 만든 토판염을 10%, 함초염을 20%대로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세계 유명소금과 비교분석을 통해 국산 천일염의 우수성을 규명하고 신안군 일대를
천일염 특구로 지정하는 등 5개 분야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천억원 가량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또한, 천일염 품질관립법을 제정하고
산지 집하장과 종합물류센터 조성 등
법적·제도적 지원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INT▶함경식 교수*목포대학교 천일염 생명과학 연구소장*//

이번 보고서는 학자와 생산자 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해 내용이 알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다음달부터 이러한 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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