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취업문제를 시비한다며
말다툼을 벌이다 폭력을 휘두른
농협 이사와 조합원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어제밤 11시쯤 강진군 도암면 A단란주점에서 강진 모 농협 54살 김모이사와
조합원 45살 이모씨가 술을 마신뒤
서로 폭력을 휘둘러 이씨가 팔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강진 경찰은 "농협 비상임 이사인
김씨의 아들이 최근 농협에 취업한 것을
조합원인 이씨가 공개적으로 비판한데 격분해 서로 폭력을 휘둘렀다"고 진술함에 따라
두 사람을 야간폭력등의 혐의로 긴급 구속했습니다.